[뉴스1번지] 새로운보수당 공식 출범…요동치는 야권 정계개편

2020-01-05 2

[뉴스1번지] 새로운보수당 공식 출범…요동치는 야권 정계개편


새로운보수당이 오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야권 정계개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한편 민주당이 내일(6일)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본회의 상정하겠다고 밝혀 패스트트랙 재대치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임병식 전 국회 부대변인, 이기재 좋은도시연구소 대표 어서 오세요.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유승민 의원 등 의원 8명이 참여하는 새로운보수당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당 전면에 내건 '젊은 보수'와 '보수 재건'은 유 의원의 개혁보수와 결을 같이 하는데요. 새보수당 창당의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오늘 중앙당 창당대회에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지도부를 선출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기존 당 대표 1인 중심이 아니라 8명의 공동대표가 각각 동등한 권한을 갖게 된 건데요? 첫 책임대표의 일성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유 의원은 앞서 바른정당에서 '개혁보수'를 당의 가치로 내걸었지만, 대선 참패와 당내 의원들의 연이은 탈당으로 사실상 실패를 맛봤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국민의당과 통합해 합리적 중도 개혁보수를 내세웠지만, 또 선거는 참패였죠. 유 의원의 개혁보수 두 번째 승부수가 통할까요?

앞으로 유 의원은 새보수당을 통해 보수 재건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특히 4월 총선 진로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거론되는데요. 결국 최종 목적지는 보수통합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야권 정계개편의 또 다른 변수는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의원이죠. 유 의원과 향후 다시 손을 맞잡을지, 완벽히 각자도생으로 갈지 어떻게 예상하세요?

한국당은 '보수 빅텐트'를 세워 안철수·유승민계를 모두 포섭한다는 전략인데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그리고 안철수 전 의원까지, 다 함께 통합 열차에 탑승할 수 있을까요?

황교안 대표가 수도권 험지 출마 카드를 꺼내 들고 "중진들도 험지 출마하라"며 야심차게 외쳤지만, 당내 반응은 요지부동입니다. 오히려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라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현 상황에 비대위 구성이 최선이라고 보세요? 이에 맞서는 황 대표의 다음 카드는 무엇이 될까요?

황 대표가 험지 출마 카드를 꺼내면서 이낙연 총리와의 '종로 빅매치' 성사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총리는 "일부러 반길 것도 없지만 피할 재간도 없는 것 아니냐"는 입장인데요. 차기 대선주자 1위와 2위가 정치 1번지에서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 있다고 보세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첫 번째 '검찰개혁' 임무가 될 검찰 고위급 간부에 대한 인사가 임박한 분위기입니다. 추 장관이 검찰개혁 의지를 과감한 인사를 통해 보여줄 것이란 관측인데, 이번 인사의 교체 폭 어느 정도로 예상하세요?

검찰 내부 분위기는 그야말로 폭풍 전야인데요. 청와대 관련 수사를 지휘한 검사들이 인사 대상이 된다면, 향후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또 법무부와 검찰 사이의 갈등이 더 증폭되는 것은 아닐까요?

민주당이 내일(6일) 문희상 의장에게 본회의 소집을 요청하고,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상정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한국당의 필리버스터와 민주당의 쪼개기 임시국회가 또다시 반복되는 걸까요? 내일 본회의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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